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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심혈관 질환 관리에 좋은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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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심혈관 질환이 과거에 비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심혈관 질환은 증상이 거의 없고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립니다.
심혈관 질환은 혈관에 콜레스테롤 같은 지방질이 쌓여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동맥경화 등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심혈관 질환은 비만이나 흡연, 운동부족,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평소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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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은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더 수축되기 쉬워 겨울에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여름이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바깥은 고온다습하고 실내는 냉방으로 온도가 낮아 실내의 온도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여름에도 심혈관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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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건강한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고지방 음식을 마음껏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더라도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식재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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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혈관 내부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체내에서 분해되지만 혈관 내부의 바깥쪽 세포에 남아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1년 발표된 대한내과학회의 추계학술발표논문집에 따르면 4주간 양파즙을 섭취한 고혈압 환자의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감소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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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에 많이 들어있는 DHA·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연어 외에도 고등어, 꽁치 같은 등푸른 생성이나 건강 기름으로 잘 알려진 올리브 오일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죠.
단, 불포화지방산도 지방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하루 200g 정도의 양이 적절하고 주 1~2회 정도 섭취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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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풍부한 폴리페놀과 엘라그산은 혈관 탄성을 높이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석류를 섭취하면 동맥벽의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심근세포의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도 있는데요. 2005년 미국 심장학회지에 실린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보면, 100% 석류주스를 마신 환자 17%가 혈관질환 증상이 완화됐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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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알싸하고 매운 향을 내는 계피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또한 계피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복부지방을 줄이고 고지혈증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계피는 차로 드셔도 좋지만, 지방이 많은 음식에 계피를 첨가해 드시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더 악화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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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전이 형성되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따라서 토마토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토마토를 활용해 샐러드나 스파게티, 카레, 스튜, 그라탕, 수프,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자생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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