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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는 정도에 따라…계란후라이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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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는 정도에 따라 계란후라이도 달라진다.

고작 50g에 불과한 작고 귀여운 달걀은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가장 이상적인 완전식품이지요~
달걀로 아주 많은 음식을 만들 수 있지만, 가장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요리는 단연 계란 후라이입니다!

만만해보인다 해도 결코 만만하지 않은 것이 계란 후라이의 세계!
그런데 계란 후라이도 스테이크처럼 익히는 정도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엄청난 기술을 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1. 써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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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사이드 업은 한쪽 면만 익힌 계란 후라이입니다.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익혀 해가 뜨는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써니 사이드 업의 핵심은 노른자를 반숙 상태로 두는 것인데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어렵습니다.

일단 프라이팬을 약 120도까지 가열한 뒤 버터나 식용유를 둘러줍니다. 이 때 계란을 깨서 넣은 이후 흰자의 색깔이 불투명해질 때까지 조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포크를 사용해 노른자와 가까운 흰자 부위를 부드럽게 건드린 후 노른자 가까이로 몰려있는 흰자를 가장자리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요.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흰자를 균형있게 익히기 위해 이 같은 방법을 쓴다고 하네요~!

2. 스팀 베이스티드(steam ba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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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사이드 업 상태에서 중불로 두고 물을 30ml 가량 넣은 뒤 뚜껑을 덮고 30초~40초 정도 익혀줍니다. 수증기로 윗면을 살짝 익힌 상태가 스팀 베이스티드 에그에요~

3. 오버 이지 (over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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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사이드업 상태에서 뒤집개를 사용해 한 번 뒤집은 뒤 1분간 익힌 것을 오버이지라고 합니다. 앞뒤 흰자를 다 익히되 노른자는 반숙 상태인 것이 핵심이에요. 오버이지를 만들 때 노른자가 깨지는 실수가 많이 벌어지곤 하는데 깨지지 않도록 주의~~!

4. 오버 미디엄(over me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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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사이드 업 상태에서 뒤집은 뒤 1분 30초간 익히면 오버 미디엄 에그가 됩니다. 오버이지보다 노른자가 덜 흘러나오고 보다 쫀쫀한 상태!!

5. 오버 하드 (over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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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사이드업 상태에서 뒤집은 뒤 중불로 낮추고 2분 30초 간 익히면 오버 하드가 되는데요, 노른자가 완전히 익어 흐르지 않는 상태입니다. 가장 흔한 계란후라이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출처 리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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